그랜져IG 3.0, 현대가 살아있는 이유!
나온지가 좀 됐죠 그래도 지금도
핫한 현대자동차의 아이템 그랜져 IG 3.0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형과 대형의 중간형이겠죠
에쿠스와 소나타의 중간급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일단 외관부터 천천히 둘러보시죠~
ㅋㅋㅋ 무슨 차사러 온것도 아니고 그냥
외관한번 보시라구요!
소나타급 이상이 중대형인데 그랜져는 솔직히
어중간급의 대형차??? 라고들 생각하시죠
뭐 많은 분들이 다들 그러더군요...디자인
영 아니라고~ 맘에 안든다는거죠
솔직히 수입차 뭐랑 조금 비슷하다라던가
그게 아니면 더욱 독창적이라던가 해야하는데
이것도 저것도 아닌...확실히 디자인은 떨어집니다!
뭐니뭐니해도 디자인 자체는 K7이 제일 괜찮은듯
벤츠형의 스타일과 흡사하며 외관상
그냥 나 고급이요~ 하고 소리없이
홍보하는 녀석이다
피너슈라이어~ 노장은 죽지 않는다
뭐 현대 그랜져 블로그 포스팅중이지만 이런 대단한
양반에 대해서 잠깐 짚고 넘어가겠다
피너슈라이어 1953년 독일 바이에른 출신으로 1975년 뮌헨 응용과학대 입학
1979년 공업디자인 학위로 졸업 그는 대학교 재학중 1978년 아우디에서
인턴으로 첫 근무시작하여 아우디 장학금을 받고 졸업 직후 1979년부터
1980년까지 런던 예술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는다
남의 학적부는 왜 따지냐고 하겠지만 혹시나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서 참고사항으로 적어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기아자동차의 역사를 세로 쓰게 한 인물이기에 한번 더 거론합니다.
1980년 슈라이어는 아우디에서 외장, 인테리어, 콘셉트 디자인 담당으로
일을 시작하고 1991년에는 아우디의 캘리포니아 디자인 스튜디오로,
1993년에는 폭스바겐의 익스테리어 디자인 부문으로 이직했으며
2006년에는 기아자동차에 최고 디자인 책임자로 현재까지 근무중이다
그가 기아자동차로 스카웃후 프랑크푸르트, 로스엔젤레스, 도쿄
경기 화성 남양 연구소 디자인 센터의 모든 디자인 관련 활동을 총괄함.
슈라이어는 2007년 인터뷰에서 그가 오기 전에 기아자동차는
"평범한 이미지"였다고 말했다
브랜드를 뛰어넘는 완성도??? 과연...
위 두 장면은 광고 영상의 일부이다
분명이 그랜저를 바꿨다고 했다
바뀌기는 바뀌었으나 대중에게 큰 호감도를
얻지는 못했다
디자인이 꽝이라서!!!!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이 열렸던 당시
자동차 시장은
대우 프린스
듀크
로얄 살롱
당시 국내 시장엔 자동차 시장을 대우자동차가
거의 점령할 정도로 위력이 강했다
혹시 현대가 대우를 죽이려고 김우중회장을
건드린건 아닐까 싶은 조심스런 예상도 들고
(어차피 내 블로그라 모두 내 사견이다 ㅋㅋㅋ)
그래서 현대자동차가 대형차 시장을 목표로 삼았는데
국내보다는 일본의 2군 무대를 찾아 나선다
그곳이 바로 미쓰비시!!!
그래서 1986년 그랜저가 탄생
일명 형님차, 행님 오셨습네카~
당시 최고급 승용차로 동네사람들이
이 차 한번 지나가면 우와~~~
할 정도였다
벨벳으로 만들어진 좌석의 고급함!
각그랜저 지나가면 그냥 감탄이 대단했다
요즘으로 치면 마이바흐를 본 느낌 ㅋㅋㅋ
각그랜저 이후 2세대로 승부수를 띄운다
1992년 뉴그랜저 출시를 함(2세대)
당시 대우자동차에게 훅을 날리면서 현대자동차가
국내 자동차 시장을 석권하게 된다
그러나 이대로만 만족할 수 없다고 판단
대우 마르샤에게 비등비등한 점수를 내주면서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프로젝트에 돌입하게 된다
완벽한 고급자동차 세단으로 목표를 바꾸기 시작해서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하게 되는데
그 이름은 지금은 사라진 이름이나
1999년 에쿠스를 출시!!!
현재는 제너시스 EQ900으로 다시 이름을 변경함
그러나 여기서 또 영업에 새로운 과제로 바꾸기 시작
그랜저XG를 내놓으며 미국 수출 시작을 본격 가동하나
미국 수출시 후미등을 바꿔서 수출하는 바람에
수출 실패작이 되었다
xg가 실내가 작다는 느낌을 받아
2005년 그랜저TG 를 출시하게 된다(4세대)
인상적이였던 디자인
2011년 그랜저HG를 출시(5세대) 하였으나
당시 수입자동차 시장이 완전 개방되어 국내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완전히 달라졌다 그런 이유로
외관이나 내장이 훨씬 전모델에 비해서 뛰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시장에서는 수입자동차의 힘에 밀려
저평가 되고 말았다!
현대또한 새로운 외국 디자이너를 스카웃해서
디자인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으려고 했으나...
국내 감각에 맞지 않는 센터페시아의 시계
별 의미 없는 뭔가
애매모호한 시계 위치보다는
네비게이션이 좀 커졌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단순해진 계기판
보기에는 정말 편해보이지만 고급성에서는 떨어진다
가격 대비 괜찮은 소재
벤비아믹스 기어봉
버튼들은 큼지막해서 보기에도 편하고
터치하기에도 불편함이 없어보인다
다만 패널들 사이에 비어있는 공간의 활용이 너무
아쉽기만하다 이 아쉬운 공간을
디지털 패널로 바꿔서 온도 공조 장치가 한눈에 보이도록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핸들의 디자인과 버튼들은 고급차와 거의
비슷해서 이 부분은 잘 만들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하지만 전체적인 인테리어부분은 아우디나 bmw를
따라하는 느낌은 있으나 그다지 고급스럽지는 못하다
좌석은 인체공학적인 면에서 우수하다고 볼수 있으며
사이드미러 또한 넓고 시야 확보에 탁월해서
이런 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하체는 탄탄해졌고 고속주행 성능도 아주 많이
개선되어졌다고 본다 독일차량에 비해 뭐 특별히 나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으며 실내는 더 넓고 주행감이 탁월해졌으며
특히나 고속주행에서는 4단까지는 약간 부드럽지 못한
자동기어 변속이 오른쪽 발에서 느낌이 전해지며
5단 이후는 아주 탁월한 변속의 느낌을 주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기술 수준도 수입자동차에 견주어 볼때
많은 면이 비슷한 수준이기는 하나 아직까지는 부품 단가를
낮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부분이 자주 보인다.
이상 그랜저IG 3.0 현대가 살아있는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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