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패딩 브랜드별 가격과 특징 비교분석 BEST10
평창 롱패딩 이렇게 시작되다
올해 11월 22일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1층에서 "평창 롱패딩"을 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전날 저녁부터 줄을 서서 대기를 했었고 선착순 1000명에게 나눠주기로 했던 대기표는 전날 새벽에 동이 나는 일이 벌어졌다 이유가 뭘까? 과연 동계올림픽으로 인한 인기일까? 아니면 너무 추워서 사는 것일까?
롱패딩은 예전부터 유행만 타지 않았을뿐 매년 판매가 되고 있었다 대부분 운동선수들이 많이 입고 다녔다고 본다
평창 롱패딩이 갑자기 핫해진 이유는 우연일지 필연일지 아무 점퍼나 따듯한거 사서 입으면 될것을 꼭 사고 말겠다는 소비자들의 욕망을 잠재울수 없었다.
롱패딩 가격 14만 9천원 '최고급 소재와 올림픽 특선에 맞춘 이벤트' 그리고 'SNS 입소문과 추운 날씨까지' 지금이 아니면 살수 없다는 한정판이란 단어가 더욱 소비자들을 매료시킨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원래 롱패딩 가성비는 짱이였다!
평창 롱패딩은 2018 평창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롯데백화점이 지난달 말부터 매장에서 팔기 시작, 제품의 정식 이름은 "구스롱다운점퍼" 거위털로 만든 길이가 긴 패딩이란 뜻인데 주문자상표 부착생산방식으로 글로벌 브랜드들의 의류를 생산하는 국내기업 신성통상에서 3만벌 한정으로 제조, 패딩엔 제조사나 유통사가 드러난 상표는 전혀 없다 평창올림픽 슬로건 "Passion Connected"라는 문구만 왼쪽 팔과 등에 적혀 있는 것이 전부다
롱패딩 브랜드별 가격과 특징
1. 뉴밸런스 : UNI 액티브 롱다운 Ver2, 우먼스 연아 롱다운2
2. 디스커버리 : 롱다운 위건 벤치파카 롱패딩
3. 아디다스 : 티로 17롱패딩
4. 데상트 - 구스 벤치 다운 자켓
5. 아이더 - 스테롤 롱 다운 자켓
6. 블랙야크 - 롯지벤치패딩자켓
7. 내셔널지오그래픽 - 카이만 덕다운 자켓
8. 퓨마 - FD 스트라이커 롱 다운
9. 노스페이스 - 익스플로링 코트
10. 르꼬끄 - 풋볼 오피셜 롱 다운 벤치 코트
롱페딩의 종류 정말 많다!!! 솔직히 내가 보기엔 다 거기서 거기로 보인다
롱페딩의 진정한 유행은 뭐니뭐니해도 여중 앞이나 여고 앞이다. 학교가 끝나고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학생들을 보면 대부분이 롱패딩을 입고 퇴교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치 학교 교복인듯 착각도 느끼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평창 롱패딩에 대해서 한마디 더한다 이건 알아두면 패딩에 대해서 쫌 안다고 할 수 도 있다
롱패딩의 유행이 새로운 현상은 아니다. 이미 2~3년 전부터 10대 20대를 중심으로 '벤치파카'라 불리며 퍼지기 시작했다. 대학생들이 주로 주문 제작해 입는 '꽈잠'도 점점 길어져 이 유행에 동참했다.
벤치파카는 이름처럼 운동선수들이 주로 입던 옷이라고 위에서도 얘기를 했지만 교체 전후로 체온을 유지해야 하는 종목의 선수들이 벤치에서 대기하는 동안 입는 용도였으며 운동량이 많아 타 종목에 비해 땀을 많이 흘리는 축구나 농구 선수들이 많이 입었다. 얇은 유니폼을 입어야 하지만 언제 투입될지 몰라 마냥 기다려야 하는 이들에게 보온성이 뛰어난 벤치파카는 유용하다고 정평이 나 있었다. 같은 이유로 야외 촬영을 많이 하는 연기자나 공연을 앞둔 가수들이 즐겨 입기로도 유명했다. 그리고 한 겨울을 후끈 달군 평창 롱패딩에 대한 채널A뉴스도 롱패딩 한국을 만든 한 몫을 톡톡히 했다
10~20대에게 롱패딩이 확산하는 데엔 무엇보다 아이돌을 포함한 유명 연예인들의 역할이 컸다고 볼 수 있다 실용적인 목적으로 입던 롱패딩 사진을 자신들의 SNS에 올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유명세로 구매를 하기도 했으며 사진을 본 팬들은 각종 검색창을 이용해 "누가 입은 옷","000 가수가 입은 옷"이란 검색을 많이 일으키기도 했다. 이 과정을 지켜본 의류업체들이 그냥 지켜볼 수만은 없어서 본격적인 각 메이커별 경쟁이 불붙듯이 경쟁 구도로 접어들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결론으로 얘기하자면 롱패딩 유행은 한국에서만 일어났다는 것!!! 외국인들은 옷에 대한 큰 유행을 못 느끼며 실용성 위주의 옷을 많이 착용한다고 한다. 대한민국 평창 롱패딩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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