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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프로그램

세계금융권의 관심, 가상화폐거래소

by 마이티블 2018.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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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권의 관심, 가상화폐 거래소

오늘은 비트코인의 현실화에 대해서 주제를 다뤄볼까 합니다. 현재 국내 거래소에서 거래중인 가상화폐 종류는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신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리플,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쉬, 라이트코인, 데쉬, 모네로, 이오스, 퀀텀, 비트코인 골드, 이더리움 클래식, 제트캐쉬까지 총 13종류가 거래중에 있습니다. 

처음 국내거래시에는 비트코인 한가지만 있었는데 저도 1년넘게 거래를 안하고 있다가 전년도 말에 확인해 보니 뭐가 뭔지 도통 모르겠더군요...너무 많이 생긴것 같아서요.

비트코인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는데요. 현재 우리나라의 실정상 가상화폐는 현금이나 거래중인 교환수단으로 인정이 되고 있지 않기때문에 정식으로 금융권의 진입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거래소라고 불리우는 곳은 어떤 곳일까요?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정식 금융권으로 인정이 안되고 있지만 사업자는 아주 쉽게 발급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통신사업자 신고만 하면 누구나 가상화폐 거래소 소장이 될 수 있거든요. 너무 쉽죠~ 하지만 가상화폐거래소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가상화폐 블록체인 기술이라던가 보안 전문 분야, 프로그램 전문 분야등 다수의 전문 인력이 모여야 운영이 가능한 곳입니다. 사업자만 쉽게 낼 수 있다고 해서 누구나 운영하기 쉽다는 것은 아닙니다. 

막상 시작을 했다고해서 누구나 쉽게 돈을 벌 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국내와 해외에서도 가상화폐 거래소를 시작했다가 폐업을 신고한 회사들도 여럿 된다는 뉴스도 있습니다. '유빗'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는 작년 12월 19일에 파산 신청을 내며 문을 닫았습니다. 원인은 자사 보유 약 17%의 가상화폐를 해킹으로 손실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는데요 입출금 정지 조치 및 파산 절차를 진행하면서 파산으로 현금과 코인의 정산은 파산 절차에 준해 진행 된다고 공지 했습니다. 총 자산의 75%를 선조치 할 예정이라는데 말이 앞뒤가 안 맞는것이 솔직히 좀 찜찜 합니다. 나머지 미지급에 대해서 바로 자산 정리해서 돌려주겠다는 내용이 아니라 파산 최종 정리가 완료된 후 지급할 예정이라는데 먹튀 아닐까 싶습니다. 먹튀가 아니더라도 은행이 넣어둔 돈 몇 천억이 이자로만 따져도 몇 십억대 단위가 될테니 유빗 믿음이 안갑니다. 

유빗에 대해서 한가지만 더 짚고서 넘어가겠습니다. 유빗은 파산 전부터 해킹을 잘 당하기로 업계에 소문이 자자했는데요 이는 검찰 조사에서 사기인지 아닌지 밝혀내겠지만 고의적 해킹후 급락시켜 투자자들을 손해보게 했다는 언론의 얘기도 추측으로 나옵니다. 별로 믿음 안가는 회산데 더욱 믿음이 안가네요.


전세계가 주목한 한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지금 전세계 가상화폐 시장은 한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초기 여러 종류의 가상화폐로 시작한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비트코인 한가지로만 시작했는데 지금은 국내 최대 거래소 빗썸이 위에 보시는 것처럼 13종류의 가상화폐를 운영하면서 정부의 손놓은 통제에 에헤라디야~라고만 하고 있습니다. 

살짝 셋길로 빠졌네요...정부의 통제가 없다보니 입으로 만들기만 하면 다되는 돈이 생기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가상화폐 시장은 전세계 5위입니다. 세계적으로 인구가 가장 적은 나라가 금융의 새로운 오아시스로 뜨고 있는데요. 인구는 적지만 거래량으로 따지면 강대국과 만만치 않은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외국인들이 한국에 거래소를 차리기 위해서 줄을 서고 있다는 소문도 나오더군요. 줄을 서서도 안되면 자신들의 안방에 앉아서 한국어 서비스 지원까지 해가면서 한국인 회원을 유치하기에 모든 노력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 거래소만 차리면 떼돈을 번다고~ 한국이 가상화폐 호구거래소로는 짱이랍니다!!! 

그 정도로 허술하고 정부의 대책도 없다는 얘기죠. 그렇다면 외국인들이 이미 비트코인  2/3이상을 소비한 시점에서 왜 한국을 선택하고 한국을 상대로 거래소를 만들려고 하는 걸까요? 

정답은 비트코인 말고도 총 114개의 가상화폐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엄청나죠!!! 말 그대로 입으로 만들어낸 돈이라고나 할까요? 어떻게 115개의 가상화폐가 존재하냐! 원화,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등 4개의 기초화폐가 새로운 가상화폐의 새끼를 낳았다고 보면 됩니다. 입으로 만들어내는 돈인데 뭘 못 만들겠어요. 

더이상 가상화폐 거래소에 투자라는 것 좀 안했으면 합니다.  제발 당부 드립니다. 차라리 그 돈 있으면 멋진 자동차나 한대 주문하시고 살기 좋은 곳에 땅사서 집도 지으시고 그것도 싫으시면 아파트 한채 마련하시는게 좋습니다. 이도 저도 못 할 돈이다 싶으시면 가족들과 여행도 다시니고 정말 맛있는 맛집 다니시면서 마음껏 행복하게 쓰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전세계 가상화폐 시장의 미래는?

현재 가상화폐의 거취에 대한 논의가 나라마라 시시비비가 갈리고 있습니다. 일단 국내의 경우에는 정부에서 모든 가상화폐거래소에 대한 일제 점검에 들어갔는데요. 금융감독원,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등이 해킹 대응 및 거래소 실체에 대해서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가상화폐 거래소가 유지 될지 아니며 모두 없어질지는 미지수네요..

미국을 살펴볼게요 미국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증시 상장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코인베이스 대표는 앞으로 추가적인 화폐를 상장시킬거냐는 질문에 대해서 정확한 답변은 피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켜 볼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인베이스는 지금도 인력을 계속 충원해가고 있는데 코인베이스 웹사이트에서는 75개가 넘은 직군에서 신입채용이 진행중에 있고 앞서 12월에는 전 페이스북 대표이자 메신저앱 부대표직을 맡아온 데이비드 마르쿠스가 이사회에 합류를 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정부에서도 말썽 없이 자율적인 통제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에 대해서 가상화폐 거래소 상장을 도와주고 있는 입장이고 코인베이스 또한 회사와 정부의 신뢰를 이루기 위해서 대거 인력 확보에 나섰다는게 우리나라와 비교해보면 차이가 날 만 합니다.

영국의 경우에는 갑자기 폭주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서 최소 3개가 넘는 가상화폐 거래소의 신규회원 가입을 금지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세계 3위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렉스는 "몇 주 동안 새로운 회원들이급격하게 증가했다"며 트래픽으로 인한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신규회원 거래를 중단하고 시스템 정비에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금융권으로는 세계 1위의 사기꾼 나랍니다. 현재 HYIP라던가 MAKE MONEY라는 투자싸이트들이 대부분 근본지가 영국으로 싸이트를 내비치며 서버는 듣도 보고 못한 나라의 서버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사기싸이트라고 정평이 나 있을 정도로 금융권에 대해서는 정부가 큰 관여를 하지 않는 나랍니다. 그래서 영국은 믿음에서 제외합니다. PASS

홍콩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 상황도 비슷한데요 비트파이넥스 측은 '우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에 감사한다'며 하지만 폭등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새로운 회원 가입을 당분간 중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의 경우는 다른 나라들과는 많이 상이한데요. 일본은 전세계 가상화폐거래량 1위 비트플라이어와 5위 코인체크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국가적으로 가상화폐 육성에 큰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7년 4월에는 가상화폐 결재수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인정해 주었고 가상화폐 거래소 등록제도까지 만들어서 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는데요. 현재 일본에서만 비트코인을 결제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점포수만 1만개 이상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덧붙여서 가격 변동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비트코인 선물거래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점은 우리나라도 배워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정확한 통제가 아니라면 법적인 틀을 마련해서 짜여진 틀 안에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시켜주는 것도 좋은 통제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한 나라들이 한국의 거래량에 놀라서 한국을 잡기 위해 혈안을 올리고 있는데요. 한국에 가상화폐 거래소를 차리는 방법과 자국내에서 싸이트를 이용, 한국어 서비스를 이용해 한국 회원 유치 작전까지 쓰는 반면에 일본의 경우는 좀 많이 다릅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법적인 틀을 마련해 우리의 가상화폐 거래소는 안전하며 투기의 위험이 없다는 것을 한국에 알려 한국 가상화폐 거래소의 해킹과 파산으로 신뢰가 깨진 회원들을 일본 거래소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니뽄애들 정말 어마어마한 계락을 짜고 있네요...

결론, 지난해 12월 29일 비트코인 급상승으로 인하여 세계 최대라고 불리우는 거래소들이 모두 신규회원 가입 중단이라는 발표까지 하면서 금융시장을 안정화 시키려는 노력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정부의 신뢰를 이어갔고 정부 또한 금융권 정식 등록까지 가능하도록 협력 했습니다.

한국은 이제 해킹 실태 조사에 유빗 파산에 대한 금강위, 검찰 조사등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으로 바뀐 정부는 정말 쉴세없이 달려는 왔으나 정작 탄핵 이후 국민들이 뭐에 빠져 살았는지 관심이 없었습니다. 있었다고 해도 실태 조사마져 해보지도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한번 가상화폐 거래소 등록부터라도 방침을 정해 시행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적인 의견인데 한마디 더 합니다. 지난 2018년 1월 5일 저는 빗썸에 보유중인 얼마 남지 않은 비트코인 환전해서 출금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3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출금을 보류했으며 홈페이지에는 출금 신청 기록도 없었습니다. 저는 출금 신청시 빗썸에서 출금 인증번호까지 문자메세지를 받았는데 말이죠. 오늘 다시 신청했는데 출금 신청이 또 다시 되더군요....한번 신청한 출금이 보류도 아니고 재신청이 가능하다니 믿어지지 않더군요... 그래서도 안되는 원리구요!!! 빗썸도 먹튀하려고 준비중인가 싶기도 합니다. 빗썸에 투자중이신분들 제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출금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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