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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당신의 아이는 잘 소통하고 있나요?<부제:부모도 모르는 아이의 정신세계>

by 마이티블 2017.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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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이는 잘 소통하고 있나요?"



평소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냈던 우리 아들,딸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고 집에서는 엄마,아빠와도 얘기를


잘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 잘 지내고 있어서 아무 걱정없이 지내고 있었는데


작은 아이는 엘리베이터 타는 것을 두려워하고 뭐든 시작도 전에


포기부터 해버리는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큰 아이 또한 사소하긴 하나 약간의 안 좋은 습관으로 인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혼만 냈는데


잘못된 습관을 집에서 훈육으로만 바꾸려 했던


우리가 잘못 가르쳤던것을 늦게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늦게나마 잘못된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


부천 중동에 있는 순천향대학병원 정신과를 가봤는데 


그곳에서 선생님이 아이들에겐 병원보다는 심리치료가 필요하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심리치료" 들어보긴 했으나 이게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것인가 좀 의문이 들었지만


전문의 선생님이 추천해주시니 한번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알아보니 집근처 심리치료센터가 있더군요


부천역(남부방향) 약 200M 떨어진곳에 있는


"맑은심리발달센터"





건물 3층에 위치했는데요


센터 입구에 뭐하고 곳인지 적혀있죠^^


"언어치료", "인지학습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 "가족상담"


맑은심리발달센터라고 되어 있는데


아래에 "바우처 제공 기관"이라고 되어 있는데


동사무소나 구청에서 집안 소득에 대해서 확인하고


바우처 카드를 발급 받고 센터에 등록해야 


비로소 센터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오렌지색 명판이 보이시죠!


제대로 찾으셨네요^^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 벽에 걸려있는 그림입니다.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는 곳" 이란 한눈에 봐도


이곳이 뭐하는 곳이란걸 짐작으로 아실수 있죠




학생 및 부모님 대기 공간





영어로 "평화와 성장"이란 단어를 나무 조각으로 표현했네요


전 이걸 보았을때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2016년 지역사회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장려상"을 수상했네요


그런데 상금이...........좀 적네요


물론 아이디어 공모란점이 부가가치가 큰게 아니니


어쨌든 공모전 수상도 축하 할 일이죠!




대기실 의자 뒤쪽으로는 선생님 두분이 운영하시는데


직접 이렇게 이쁜 화초까지 키우시고 계시더군요


이것 또한 봤을때 심리적으로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위 두 사진은 심리치료방입니다.


학생과 선생님 두분이서 게임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대화도 나누고 부모님과의 면담도 하는 곳이죠^^





 모든 방을 다 찍기는 실례인듯 하고


아이들의 시간이 모두 끝나고 선생님과 아이에 대해서


치료를 받고 난 후 달라진 점이나 다른 고쳐야 할 점에 대해서


잠깐 면담을 했습니다.


학생들만 와서 심리치료를 받고 가는 경우도 있던데


될 수 있으면 부모와 같이 가서 심리치료하는것도


옆에서 지켜보고 부모와 선생님 아이 모두가


같이 게임에 참가해서 즐기는 프로그램도


치료에 일환이기에 아이만 받는것보다는


부모와 같이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시간이 될 때마다 아이들과 같이 센터에 가는데요


혼자보내는 것보단 같이 가서 부모도 같이 교육 받는게


선생님에게만 맏기는 교육보다 더 큰 효과를 불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것은


아이에게만 있는 책임이 아닙니다.


집안이나 밖에서 보이는 어른들의 말투나 행동이


우리 아이에게 더욱 큰 영향이 되고


나쁜 것을 더욱 빨리 보고 배운다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결과가 아닌 과정을 칭찬해라



진정성을 담아 구체적으로 칭찬해라



당신의 아이가 진정으로 부모와 소통하고 있는지


한번 쯤 되돌아 보실 필요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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